구리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 등 소외 계층의 권익 증진과 국내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2019년 하반기 학과시험 대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운전면허 교실은 9월23∼30일 총 4회에 걸쳐 구리경찰서 강당에서 진행돼 베트남·중국·러시아 등 8개국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중국어·영어 교재를 나눠주고, 통역인을 초빙해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했다.
 
이들 중 27명이 2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학과시험에 응시해 17명이 합격하는 성적을 거뒀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