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아인 쉼터'가 최근 문을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농아인들의 권익향상 및 수어환경 개선을 위해 금곡동에 농아인 쉼터를 조성했다.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의장, 변승일 한국농아인협회장,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경기도 시·군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수어교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아름다운 손짓 언어인 수어로 소감을 발표하고 공연도 펼쳤다.
특히 수료생인 김영실 남양주시의원은 수어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등 수어문화 활성화 유공으로 경기도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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