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공청회서 잠정 선정
구리시가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구리시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과 비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대상 지역의 선정(안)이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끈다.

그동안 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공모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해왔다.

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통해 현 정부의 국정 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업 대상지를 잠정 선정하고 경기도에 입안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공청회가 2020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응모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대한 별도의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공청회 개최 당일 현장 또는 개최 후 7일 이내 구리시 도시재생과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