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2020 예산반영 시민대화서 약속
▲ 교문1동 시민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안승남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가 동 주민센터 신축 시 설계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시 2020년 예산반영을 위한 '시민과의 대화' 중 17일 인창동과 18일 교문1동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에 나왔다. 먼저 17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과 500여명의 인창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 안승남 시장은 "인창동 주민센터 신축은 외부 기관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추진되던 것을 전면 백지화하고, 현재의 부지 그 자리에 멀티복합기능이 융합할 수 있는 신축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교문1동 현안 사업들에 대한 질의 중 행정복지센터 청사의 신속한 이전 건립 문제가 나왔다.

이에 안 시장은 "2022년 6월 준공목표로 현재 경기도 지방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차질없는 이전 계획은 물론 신축 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