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19일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명예경찰소년단을 운영하는 지역 내 중학교 6개교에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이날 경찰서와 명예경찰소년단, 학부모 폴리스, 송내중앙중학교 학생회 등 60여명이 참석해 교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 안전한 학교 생활분위기 동참을 촉구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한계가 있으며, 특히 학생들 간 교묘하게 자행되는 왕따, SNS상 모욕 등 정서적 폭력에는 대처가 곤란한 실정으로 명예경찰소년단이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 자리매김해 학교 자율치안 정착의 기틀 마련,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