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화도읍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희망보듬GO!' 교실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희망보듬GO!' 교실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이 취업활동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한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는 이를 위해 화도읍 마석우리 소재 서울커피교육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은 3일부터 매주 화요일, 두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커피 바리스타 마스터인 최종대 대표가 직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격검정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커피 관련 이론·실습과 함께 청소년 경찰학교 담당자의 범죄예방교육도 받는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