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24일 오전 본부 경영상황실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와 '에너지 행복나눔 기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자체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판매하는 전력량의 10%를, 한전은 지역난방공사에서 구매하는 전력량의 10%를 각각 기금으로 조성해 혹서·혹한기 전기요금 지원, 연탄·난방기구 지원 등 소외계층 에너지 지원에 쓸 계획이다.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은 "에너지 소외계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난방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원시청, 사회적 협동조합 등 PPA 발전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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