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원장 정택동)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사업'을 시범적용할 시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사업은 영유아 통학차량 방치사고 및 아동학대 등 최근 어린이집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방지하는 사업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으로 ▲영유아의 안전 등·하원 출석체크 시스템 개발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영유아 보육시설 환경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육시설 3차원 공간 모델링 기반 디지털트원 구축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실증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의 등원에서부터 하원까지 전 과정에 대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과 경기도에 특화된 안전·보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만2세 이상의 영유아가 50명 이상 다니고 있는 경기도 수원 소재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며, 등·하원을 위한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기관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융기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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