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최근 삼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 했다고 9일 밝혔다.

삼송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해 3월부터 분기별로 소외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복지 상담서비스 운영에 나서면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덕양구보건소의 '어르신 통합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65세 이상 어르신 50여명에게 혈압·당뇨, 피검사 등 건강검진과 치매, 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 했다.

또 건강상담과 함께 몸과 마음 치료는 물론 다양한 복지혜택 안내 등 통합 서비스도 제공 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찾은 어르신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건강 및 복지상담을 해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방상필 삼송동 공공위원장은 "복지상담실 운영이 지역주민과 소통은 물론 맞춤형 복지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