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권 교부자만 입장 허용
1심에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첫 항소심 재판이 오는 10일 열린다.

7일 수원고법에 따르면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제1회 공판기일이 10일 오후 2시 수원법원종합청사 704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담당 재판부는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다.

이 지사의 변호인단은 나승철 변호사, 이태형 변호사,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근 변호사 등 6명, 법무법인 중원의 권재칠 변호사 등 4명 등 모두 12명으로 꾸려졌다.

이 지사 항소심이 열리는 704호 법정은 총 56석 규모로, 재판 당일에는 이 지사의 가족 등 관계인, 취재진,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교부받은 일반시민들에게만 입장이 허용된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