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지난달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일자리창출 1차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전문가와 경기도의원, 도내 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해 경기지역 내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진(민주당·수원병) 국회의원과 임병택 시흥시장, 안혜영(수원11) 도의회 부의장, 민주당 김용성(비례), 지석환(용인1), 엄교섭(용인2), 추민규(하남2), 성준모(안산5), 권정선(부천5), 조성환(파주1), 최종현(비례) 도의원 등 도민 150명이 함께했다.

유대현 한세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세션 1에서는 '경기지역 일자리 창출(스마트 e모빌리티, 공유경제 실증 사업 기반)'을 주제로 정창훈 한국IT 기방환경융합 기술연구조합 대표 등의 발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션 2에서는 '청년 일자리창출 방안과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주제로 손원표 경기민주넷 연구원장의 '4차 산업혁명 기반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윤중식 국민일보 부국장의 '언론사에서 진행한 일자리창출 사례 및 방안' 등이 제안됐다.

안혜영 부의장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민관산학연의 연계를 통해 현장의 실상을 명확히 알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공론의 장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검증 단계를 거치고, 각종 제도 마련에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