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시장을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 79만7000원 전액을 시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아나바다 시장은 어린이집 놀이터 앞에 마련된 음료수가게, 뻥튀기가게, 옷가게, 액세서리가게, 학용품가게, 책가게, 장난감가게, 네일샵 등에서 원아들이 입던 옷, 아끼던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천수진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기부는 원생들이 작은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학부모와 교사, 아이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소중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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