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경기도 취업자 수와 실업자 수가 1년 전보다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의 '4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 수는 692만4000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12만8000명(1.9%) 증가했다.
제조업(-4만3000명), 농림어업(-1만4000명), 건설업(-5000명)에서 취업자 수가 줄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0만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9000명)에서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월 62.3%였던 고용률은 올 4월 61.9%로 0.4%p 하락했다.
경기도 실업자는 30만3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2만2000명(7.7%)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상승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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