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8일 수원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있는 변호사 회관에서 소속 변호사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1979년 9월 수원변호사회로 설립된 이후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해 오다가 소속 변호사들이 회비 중 일부를 회관건립기금으로 적립, 수원고법과 수원지법이 광교로 개원·이전하면서 이곳 부지에 회관을 건립하게 됐다.


 변호사회가 입주한 변호사 회관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전자도서관, 법률상담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정호 회장은 축사에서 "지금껏 회관건립을 위해 애써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회관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변호사회는 이번에 자체 회관을 마련함에 따라 전문 강좌를 열고 학술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변호사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위해 법률상담 등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