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베트남 트어티엔후에성 후에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도시는 지난 25일 상호 우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관광,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후에시는 옛 응우엔 왕조의 수도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 7기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후에시는 과거 역사와 현재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이 남양주시와 비슷한 도시"라며 "우호교류 협정을 통해 함께 번영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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