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홍보 영상물 제작 지원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지역 내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20업체를 대상으로 시가 홍보 영상물을 무료로 제작해 기업지원센터내 홍보관과 시가 관리하는 읍면동 IPTV에 상영한다.

또한 업체에 배분해 자체 홍보용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었으나 그간 영상물을 상영할 통로가 없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홍보관이 생기고, 지역 내 IPTV 상영이 본격화되면서 사업의 효과가 높아졌다.

영상물은 업체당 30초 정도로 중소기업 소개와 함께 유망 기술제품을 한 눈에 홍보하는 콘텐츠로 제작된다.
시는 선정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니즈를 고려해 활용성이 높은 기업별 맟춤형 홍보 영상물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지방세를 완납한 중소 제조업체의 신청을 다음달 11일까지 받아 4월 중 제작을 완료하고, 5월 중 영상물을 상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및 회사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 방문, 우편접수 등으로 시기업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