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실 시의원 '조례안' 대표 발의
▲ 김영실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의원이 '발달장애인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제257회 임시회에서 이철영, 김현택, 이영환, 박은경 의원이 공동발의한 이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발달 장애인의 복지·행정·재정 지원 방안을 시장 책무로 명시한 것이다.
또 발달장애인의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 기준과 복지 단체, 의료·사법 기관과의 협력 체게 구축 조항도 담겨 있다.

김 의원은 "남양주에 사는 발달장애인은 총 2515명이다. 이는 전체 장애인의 8.3%에 해당하는 수치"라며 "그러나 이들에 대한 지원 대책과 기반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본 조례안을 제정해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발달장애인과 보호자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양주=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