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만을 고집해오고 있는 발림무용단(대표·김묘선)의 최경희씨가 인천무대에서 첫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은 발림무용단이 정기공연을 마련, 특별무대로 「최경희 전통춤」을 펼치게 된 것. 오는 6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으로 초대한다.
현재 무용단에서 지도위원을 맡고 있는 최씨는 올들어 「인천춤길」 공연안무를 기획하는 등 지역 곳곳 예술제에서 전통춤 안무에 참여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와 제27호인 이매방류의 살풀이와 승무, 태평무 등 세 무대. 태평무에서는 무용단원 조진숙·임은주씨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또 공연에서 김묘선씨(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이수자)는 절제된 디딤세로 표현된 입춤을, 발림무용단은 검무와 진도북춤으로 전통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별무대에서는 오철주씨(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장)의 한량무를 만날 수 있다.
전체 춤 장단은 매지굿 풍물굿패 두리놀이가 맡았다. 문의 ☎766-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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