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6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를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 강화 기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내 대학교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했으며, 20명 모집에 34명이 신청해 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6기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8주간 주 2회 2시간씩 '연출 및 기획'과 '영상촬영', '영상편집'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과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 기회를 주고, 수료증 발급, 케이블 TV를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이날 개강식에 참석해 "무한한 상상력과 첨단 기술이 만나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영상 미디어의 힘"이라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뉴미디어시대 리더를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