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22일 군포시청 앞 산본 로데오거리 상점가에서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 우수사례를 알리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해 마련한 박람회는 '흥(興)과 정(情)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지역 전통시장 83곳이 참여하는 등 모두 1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전통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전시판매 코너, 부대행사, 문화 공연 등으로 꾸며져 각종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살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각 전통시장의 특화된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명품 점포와 청년 상인 점포를 소개한다.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경품 추첨, 페이스 페인팅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박현빈과 캔 등 인기 가수 축하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상인 동아리 공연과 노래자랑, 버스킹 등 문화 공연도 풍성하다.


조태훈 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경기도 전통시장의 건강한 먹거리와 양질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