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제대군인 및 가족 37명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역사탐방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동반 세계문화유산 역사탐방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된 변화관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융건릉과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다"격·오지 근무 등으로 가족과 멀리 떨어져 지낸 제대군인들이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대군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대군인 주간은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10월 15~19일 국토방위에 헌신한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자는 의미로 지정한 주간이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