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박람회 'G-FAIR KOREA 2018'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가 주관하는 GFK 2018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박람회이다. 


지난 해 행사 20주년을 맞아 신성장동력 전문관을 설치, 국내를 넘어선 국제전시회로 전환을 추진했던 GFK 2018은 금년 역시 제조업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신사업(IT, 게임)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E-커머스관'을 설치해 미래 산업,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총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총 6개 품목의 테마관을 구성하고, 농수식품, 생활용품, 생활가전, 패션의류 등 1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특히 다양한 계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장애인 기업 우선 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신규 협단체 발굴 등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여기에 소셜커머스 업체, 홈쇼핑, 공공기관 등 국내 140여개사가 참가하는 '구매상담회'와 FTA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50개사의 해외 유력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안이다. 


GFK 2018 관계자는 "지페어코리아는 국내우수기업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행사인 동시에 해외 유력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으로 해외 시장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박람회라는 명성에 맞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FK 2018은 전시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흥미를 돋워줄 예정이다. 


GFK 2018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고하면 된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