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생산 통신부품
2만개 국내 첫 반입
 하나로통신㈜(사장·신윤식)은 27일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산하 삼천리총회사가 지난해 평양에 설립한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망) 신호분배기 임가공 공장""이 지난 7월초 가동,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에 따르면 이 평양공장은 작년 11월 중순께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전력사정으로 인해 가동이 지연되다 지난 7월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평양공장은 7월 한달 가동한 결과 1차로 ADSL 신호분배기인 스플리터 1만개, 마이크로필터 2만개를 생산했으며 생산된 제품은 지난 7월말 전량 북한의 남포항을 거쳐 인천항으로 첫 반입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