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전문기업 디에스디삼호(회장 김언식)와 중국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 및 원핵문여관리홀딩스유한공사(회장 진택성)는 28일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콩에서 열린 합작의향서 체결식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여해 디에스디삼호가 추진하는 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가 투자 및 투자유치를 하고 원핵문여관리홀딩스유한공사가 문화관광콘텐츠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10일 개최한 디에스디삼호의 투자유치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의 전격적인 투자결정에 따른 것으로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의 관계자는 가평의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는 중국에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양사가 협력하여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를 개발한다면 한류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할 수 있다고 투자결정 배경을 설명하였다.
중국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는 1990년 설립된 투자전문 기업으로 홍콩과 북경에 본사 및 사무실이 있다. 원핵자본투자유한공사는 기업의 단순투자 외 문화콘텐츠의 제작 및 기획 분야로 투자영역을 확장하여 최근 아트서커스인 '카발리아'를 중국 내 유치, 성황리에 공연하는 등 공연 및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투자하고 있다.
가평 호명산 문화관광단지 개발사업은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일원 159만2826㎡ 면적에 숙박과 여가,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포함된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합작의향서 체결을 통해 향후 한류 관광지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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