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심장·혈관연구소 제안

 심장병 치료를 위해 혈관성형술과 혈전용해제를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치료술에 대해 재조명이 이뤄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레녹스 힐 심장·혈관연구소는 미 심장학회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80년대 처음 제안됐으나 그 효과에 대한 의문과 위해성 논란으로 사장된 복합치료술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20년간 새롭고 안전한 혈관성형술과 혈전용해제가 속속 등장해 이제는 복합치료술을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장병 환자 2천5백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관성형술을 받기 전에 심장관상 동맥의 혈액 흐름이 저절로 정상으로 돌아온 환자들이 비정상적인 혈액 흐름을 유지한 환자들보다 수술 성공 가능성은 높고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