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자유 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초·중·고교 별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홍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소외된 지역과 저 소득층 지역,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어린이 집을 늘려나가고 어린이집 교사(원장 포함)에 대한 처우개선차원에서 장기근속수당을 포함한 수당을 현실에 맞도록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내336개 어린이 집에 3천여 명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보육료가 2% 수준인 6000원이 인상됐으나 교사인건비는 16,4%가 인상돼 어린이 집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현재 남한산성에 소재한 육아 종합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원거리 시민들을 위해 광남동과 오포읍, 초월읍과 곤지암읍 중간지점에 각각 거점센터를 신설 운영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운영비의 85%가 인건비로 충당되고 장난감 대여비를 별도로 받는 실정임을 감안해 육아 종합지원 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교재교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직무교육과 의무교육도 더욱 내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