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부상·건물 4개 태워
29일 새벽 평택의 한 전통시장 내 점포에서 불이 나, 진화에 나선 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 총 8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6시5분쯤 평택시 통복동 통복시장 내 1층짜리 점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통복시장 입구에 위치한 1층짜리 목조 점포와 불법 증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2층 창고를 태운 뒤 인근 마트 등 3곳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총 4개 건물 527㎡가 불에 탔다.

이 불로 상가 안팎에 있던 시민 6명이 대피 중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평택=이상권 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