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7년 경력단절예방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관기관과 기업, 지역 새일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추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미래비전'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를 위한 지역 기관과 단체, 기업 간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도 일자리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을 위해 법률·법무 사무, HACCP 관리직, 반려동물관리사 등 여성 유망직종 및 전문직으로의 진입을 중점 지원했다.

이와 함께 여성일자리포럼, CEOtoCEO멘토링, 경력단절예방사업 등 경기북부지역 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한 특화 사업을 발굴·추진, 4500여명 여성들의 성공취업을 도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북부새일센터가 전국새일센터 평가 중 사업수행능력과 취업상담서비스 부분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김화수 대표이사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재취업 후 1년 이내 중도 퇴사하는 비율이 높다"며 "경력단절 예방과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