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협 개최…상인·주민 애로 파악·해결책 모색
서구는 원도심에 국·시비를 투입해 신거북시장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고 석남동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추진협의회가 열린 것이다.
추진협의회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TF팀과 시장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추진협의체로 구성돼 운영된다. 내부 TF팀은 이재현 경제환경국장을 중심으로 경제분야, 도로분야 및 경관분야 담당 부서장 및 실무 팀장이 참여한다. 또 시장 관계자 및 전문가 협의체는 신거북시장과 노점 상인들을 비롯해 도시계획 전문가, 전통시장 전문가, 건축사 등 전문가 5인을 선정한다. 이들은 상인과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사업 추진부터 완공까지 발생하는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각자의 역량과 경험을 모은다면 석남동 일대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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