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G-FAIR 뭄바이'에 참석한 인도 현지 바이어들이 국내기업들의 상품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11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 사하라스타호텔에서 열린 '2017 G-FAIR(대한민국 우수 상품전) 뭄바이'에서 국내기업 88개사와 현지 3624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총 3억3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인쇄용 잉크 제조업체인 S사는 유성잉크를 월간 300t 생산하는 뭄바이 D사가 찾는 특허의 제품을 보유해 긍정적인 상담이 오갔고, 연간 10만여달러의 수출거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용 기구 제조업체인 D사는 인도 전역의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호텔에이전시인 J사와 상담을 진행해 인도 5성급 호텔과 고급 가구전문점에 납품하기로 했으며, 3만달러의 초기 오더를 시작으로 향후 연간 30만달러의 수출 거래가 발생할 전망이다.

유공압 실린더 제품을 생산하는 K사는 일본에서 생수 뚜껑 조립 관련 부품을 수입하고 있는 인도 A사와 상담해 3만달러의 초기 오더가 진행된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