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중학교는 23일 본교 강당에서 학생·교사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의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안 전반 등에 대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수원서부경찰서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유병석 경위가 강사로 나서 대수롭지 않은 행동이나 장난, 놀림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행동적, 심리적 불편함을 겪을 경우 폭력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폭력의 예방법,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정보를 제공의 시간도 가졌다.

김경식 칠보중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