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의 시간 끌기와 헌법재판소의 미온적 대응 앞에 국민들은 다시 분노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치권은 대통령선거에만 매몰돼 탄핵완성을 외치는 촛불 앞에 눈을 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가 밝혀졌지만 주요 야당의 지도자들마저 남의 산에 불을 보듯 했다"며 "보다 못한 국민들이 10월 29일, 솟구치는 분노를 억누르며 평화의 촛불을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수천만 국민이 눈물을 삼키며 기다려 온 탄핵을 완성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면서 "탄핵 완성은 모든 정치인의 역사적 사명이다.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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