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경관 조망' 프리미엄 극대화

부영그룹은 화성 동탄 2신도시 '호수공원'을 둘러싼 A70~75블럭에 짓는 '사랑으로(조감도)' 부영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영건설은 총 4600 가구중 A70~72블럭 1867가구룰 8월초 우선 분양을 시작한다.

A70블럭은 지하 2, 지상 15~28층 7개동, 641가구, A71블럭은 지하 2, 지상 15~25층 6개동, 총 520가구, A72블럭은 지하 3, 지상 15~27층 8개동. 총 706세대다.

부영은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및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 및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 배치를 통해 전체적으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A70~75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 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부영아파트가 들어설 A70~75블럭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우수한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탄역을 정차하는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 시간은 기존 60여분에서 20분 정도로 단축되는 등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전국 주요도시로의 접근도 2시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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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