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호국의 영웅 故 일병 정인초님 귀환행사'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가 조카 정정모(52)씨에게 유해 발굴시 관을 덮은 태극기와 위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6·25전사자 신원확인은 지난 2000년 첫삽을 뜬 이후 112번째이다. 故 정 일병은 6·25전쟁 당시 육군8사단 소속으로 북한군, 중공군과 교전중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해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양구 백석산 1088고지에서 인식표와 함께 발굴됐다. 신원이 확인된 故 정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