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노르웨이 등 방문·체계 비교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연수단이 지난 6일(현지시간) 스웨덴의 고등교육위원회를 찾아 스웨덴과 경기교육의 차이를 비교하고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경희(남양주2) 단장 등 교육위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이날 오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스웨덴 교육부 산하 고등교육위원회에서 울프 밀리인(Ulf Melin) 사무총장을 만났다.

스웨덴 고등교육위원회는 고교 과정과 대학 입시, 국내·외 대학생 교류 등을 지원하는 정부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대입 시험을 시행하고, 원서 접수를 대행해 각 대학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이런 예산이 전체 재정의 60%를 차지한다.

또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국제 교류를 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고 각 나라의 대학을 연계한다.

한국에는 서울에 아셈(Asia-Europe Meeting) 듀오 사무실을 두고 있다.

연수단은 이밖에도 덴마크의 올스타드 중고등학교와 노르웨이 성인교육센터, 노르웨이 오슬로시립 게이트유치원 등을 찾아 현지 교육 체계를 우리 현실과 비교했다.

한편 국외연수단은 오는 10일까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 교육기관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