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의원들과 일본 오카야마시 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친선 축구 경기를 가졌다.

전·후반 20분씩 진행된 경기에서 부천시의회 팀이 4대 2로 이겼다.

경기에 앞서 김문호 시의회 의장과 미야타케 히로시 오카야마시 시의회 의장이 서로 방문 기념패를 교환하며 상호우의를 다졌다.

안정민 시 행정지원국장은 부천시장을 대신해 모리 마사오 오카야마 시장과 두 도시의 축구팀 부천FC와 화지아노 축구팀 유니폼을 교환하며 방문을 환영했다.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오카야마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 일행은 5일 개막된 부천 복사골예술제 참석차 방한했으며 다양한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김문호 시의회 의장은 "한일 두 자치 의회의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고 의회가 시 집행부의 해외 교류를 측면 지원하고자 교류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섭 기자 mssh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