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 위촉…이재율 행정1부지사 "도정 메신저 역할 당부"

경기도 민원모니터 제11기가 새롭게 출범했다.

도는 4일 오후 4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제11기 민원모니터 17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하고 경기도정의 메신저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민원모니터는 앞으로 2년 동안 도 정책과 관련한 제도나 정책 개선을 제안하고 각종 주민 불편이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제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지난 2월 공모과정을 거쳐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최종 179명을 선발했으며 민원모니터단은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을 포함해 구성됐다.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관계자는 "민원모니터 운영의 가장 큰 목적은 각계각층 도민이 도정에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데 있다"며 "도정 시책의 부족한 점을 발굴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민원모니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민원모니터는 지난해 주민불편사항 등 총 1만 3468건의 제보 활동을 펼쳤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