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화공간 주안 '마카담 스토리' 상영
색다른 '인연' 따뜻하며 위트 넘치게 풀어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일 '제31회 시네마프랑스 인천'을 진행한다. 시네마프랑스 인천은 지역주민들에게 프랑스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문화축제다.

'한불 상호교류 130주년' 기념을 겸한 이번 행사에선 사무엘 벤체트리트 감독의 '마카담 스토리'가 상영되며 프랑스 작가 클로드 게나르가 그린 '한국, 한국인의 초상'도 준비됐다.

'마카담 스토리'는 마카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뜻밖의 방문객 혹은 그들에게 찾아온 색다른 인연을 위트 넘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프랑스 화가이자 판화가인 클로드 게나르의 '한국, 한국인의 초상' 전은 2014년 파리 소재 한국 문화원 방문 후, 한국과 한국인의 여러 초상들을 시각화해 프랑스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스케치한 작품들을 만나는 자리다.

입장료 2000원은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된다. 영화 상영은 오후 4시, 전시는 오후 3시부터 볼 수 있다. 032-427-6777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