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의원전체회의를 열어 ▲안산 문화·해양 관광자원 발굴·개발 연구회(연구책임의원 홍순목, 이하 관광자원 연구회) ▲Original 안산! 안산 通신사(연구책임의원 이상숙, 이하 안산통신사) ▲안산 스포츠 플러스(연구책임의원 김정택, 이하 스포츠 플러스) 등 의원연구단체 3개팀의 최종(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2월 중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3월부터 연구 활동을 벌여온 '관광자원 연구회'와 '안산통신사'의 활동 사항 최종 보고와 '스포츠 플러스'의 활동 사항 중간 보고를 실시했다.

이들 연구단체들은 각각 관광 자원 개발과 문화·예술 연구, 지역 체육 발전 등의 주제를 놓고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2016년 11월까지 활동기간이 연장된 스포츠 플러스를 제외한 두 단체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활동을 마무리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관광자원 연구회(홍순목, 김동수, 김재국, 박영근, 신성철, 윤석진 의원)는 대부도의 관광자원 현황분석과 관련 법규 검토, 타 지역 선진지 견학 등의 연구활동을 통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연계사업 등 3개 부문으로 대부도 관광자원의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언도 제시했다.
 
안산통신사는 수차례의 현장답사와 타 시군 사례 검토,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안산이 문화재 및 역사유적과 역사 인물, 해양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문화적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단계적 정책 방안을 밝혔다. 안산통신사에는 이상숙 연구책임의원과 손관승, 유화, 윤태천, 이민근, 정승현 의원이 참여했다.

김정택 문화복지위원장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스포츠 플러스(김재국, 김진희, 손관승, 윤석진, 유화, 정승현 의원)는 지역의 체육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체육계 현황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 집중했다.

이번 중간 보고에서 부분별 목표를 설정한 스포츠 플러스는 향후 체육계와의 간담회 및 체육시설 실태 파악, 타시 사례 견학을 실시하며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