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주는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인상에 ▲기술부문 (주)알파켐, ▲수출부문 (주)제이엠상사, ▲우수사원부문 (주)천일페인트 김철하 주임이 각각 수상(시상식은 7일)했다.

 지난 98년 설립된 (주)알파켐(대표 조규오·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은 종업원 31명의 잉크젯 프린터용 리필 카트리지와 대체 카트리지, 전사잉크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5억원의 중소기업. 창업 후 주생산품인 잉크젯 프린터용 카트리지 리필킷과 대체카트리지를 개발, 생산 2년여만에 국내점유율 2위에 오르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세계 4번째로 개발한 "침전이 없는 전사용 잉크"는 해외바이어들에게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전세계 25개국에 자체브랜드로 수출이 진행중이다.

 의류용 원단을 수출하는 (주)제이엠상사(대표 이종도)는 지난 91년 설립 첫해 4억4천만원의 매출고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품질향상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99년 2백36만불, 2000년 2백60여만불을 수출하는 등 수출향상에 기여했다.

 김철하씨(28·천일페인트(주))는 연 5%의 에너지 및 일반경비를 절약하여 기업의 매출신장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변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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