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K뷰티' 기술 中과 교류
▲ 22일 열린 중화스상문화경전 국제 특별 세미나에서 한국의 뷰티 전문가들이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운대

'제15회 중화스상문화경전(중국미용대회) 국제 특별세미나'가 22일 청운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3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중화스상문화경전 및 아시아미업금자경대장성전'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아시아 뷰티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중화스상문화경전은 중국 국무원 국가자산관리위원회가 15년째 개최해오는 전통 있는 중국미용대회다.

올해는 한국 뷰티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하고 한·중간 뷰티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고자 인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두경 청운대 패션뷰티디자인학과 교수가 'K-패션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어 한국의 뷰티 전문가 6인이 나서서 한국의 메이크업과 헤어 및 피부 관리 등을 소개했다.

강의 후 이어진 만찬에서 뤼통리 후이린 미용미발학교장은 "한류의 한축을 이루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메이크업과 헤어 기술 등을 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렬 청운대학교 총장은 "2015년 스상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와 우수한 뷰티 기술력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국제 특별세미나를 후원한 청운대는 지난 8월 대회 조직위원회와 산학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이번 중화스상문화경전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