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타트업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모집한다.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부스트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원 사업으로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른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공모를 통해 오는 4월12일까지 액셀러레이터 5개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30여개사를 발굴한 후 멘토링, 네트워킹, 현지화 지원, 수출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 지원 역량과 인프라, 국가 또는 지자체의 허가ㆍ등록 등 자격요건을 갖춘 국내외 민간단체 및 기업이다.

유시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낼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모집공고는 홈페이지(startuppark.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