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중진들이 오는 20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미국을 방문한다.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 7명 가운데 김중권 대표를 제외한 6명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이인제 최고위원이 지난 16일, 박상천 김근태 최고위원이 17일 미국으로 출발한 데 이어 18일에는 한화갑 정대철 정동영 최고위원이 출국한다.

 한편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의원 5명도 이날 부시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통외통위 대표단은 한나라당 소속 박명환 위원장을 비롯, 민주당 박상천, 문희상, 한나라당 김덕룡, 조웅규 의원 등으로구성됐으며, 오는 30일 귀국할 예정이다.〈김규원·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