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AP=연합】 스티브 스트리커(34·미국)가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스트리커는 7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골프장에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결승에서 피에르 풀케(31·스웨덴)를 35번째홀에서 2홀을 앞서 2001년 시즌 첫 우승자가 됐다.

 스트리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작년 한햇동안 벌어들인 상금 42만달러의 곱절이 넘는 1백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