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AP=연합】 미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 몸값 선수가 탄생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만능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25·시애틀 매리너스)와 10년간 2억5천2백만달러를 주는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계약금으로 1천만달러를 받고 10년간 해마다 2천1백만~2천7백만달러씩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