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정진경 목사)와 일본복음동맹은 최근 대북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합의했다.

 두 단체는 지난달 말 일본 지바시 마쿠하리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제4회교회지도자 정기간담회에서 X-RAY 촬영차 1대를 공동으로 구입, 대북결핵퇴치사업을 전개중인 유진벨 재단을 통해 북한에 지원하고, 중국에 있는 조선족들을 위한 문화 및 봉사사역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2002년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스포츠를 통한 선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제5차한중일 교회지도자 간담회를 내년 11월26일 경주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3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측이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