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소재를 캔버스, 아크릴·유화물감 등 서양적인 도구들을 이용해 "칠보"의 매끈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작가 이존수.
그의 전시회가 파주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이어 서울 종로구 "대림 아트갤러리"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선녀와 학, 소나무, 호랑이와 물고기를 못, 젓가락, 이쑤시개 등 주변에 널려 있는 도구들을 이용해 다양하게 표현한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들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표현, 세계에 우리문화를 알리고자 했다. 천진스런 아이가 그림을 그린 것처럼, 혹은 옛날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처럼,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듯 하다.
한국의 여인상은 "선녀"로 표현하고 생선을 즐겨먹어 자신의 그림에는 항상 "물고기"가 등장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자신이 사는 바로 이곳이 중요한 소재라고 말한다.
☎(031)944-8232, (02)733-3788 〈이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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