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물떼새

 도요목 물떼새과에 속하는 종으로 한반도를 지나가는 나그네새이며 일부는 여름철새로 살아가고 있다.

 전장이 17㎝ 정도의 크기에 수컷의 여름깃은 이마가 희고 머리에 검은색띠가 있으나 암컷은 없다. 머리위, 뒷머리, 뒷목은 엷은 적갈색이며 눈에는 흰색의 눈썹선이 있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다.

 이들의 학명은 Charadrius alexandrius이며 영명은 Kentish Plover이다.

 이들은 해안의 모래밭이나 하구의 삼각주, 하천 부지와 염전을 생활무대로 하고 수십마리 또는 수천마리가 떼를 지어 무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산란기는 3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3~5개 정도 산란한다.

 산좌는 모래나 자갈이 있는 곳에 주변색과 흡사한 색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주로 곤충류와 거미류 또는 갑각류를 잡아 먹는다.

 분포지역은 전세계 온대지역에 넓게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