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출신 음악가의 감미로운 음성을 감상할 수 있는 뜻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23일 저녁 7시30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바리톤 정성수 독창회다. 정씨는 구리시에서 태어나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로스톡음대와 브랜멘음대 성악과 고급과정을 수학한 성악가. 대만과 독일 등지에서 성가독창회 등을 가진 바 있고 문화일보사 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갖는 등 정열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 정씨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 「그리움」 「산촌」 등과 성가곡인 「하나님의 곁으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태리 칸초네인 「오 나의 태양」 「고통」 「마지막 노래」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리=강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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