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전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감독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7명이 선임됐다.

 축구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지난 7일 추천한 8명의 후보 중 7명에 대해 기술위원직을 추인했다.

 당초 기술위원으로 추천됐던 장외룡 일본프로축구 베르디 가와사키 감독은 아직 구단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일단 선임이 보류됐다.

 새로 구성된 기술위원들은 14일 오후 2시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거취와 외국인 감독 영입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은 선임된 기술위원 7명.

 ▲박성화(45)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 ▲이흥실(39) 마산공고 감독 ▲김종환(38) 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윤덕여(39) 전 포항 스틸러스 코치 ▲김주성(34) 부산 아이콘스 유소년팀담당 코치 ▲김광명(43) 전 숭덕공고 감독 ▲배명호(37) 부산 아이콘스 스카우트.〈연합〉